Peters FAQ

개원 준비 중입니다. 마케팅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

26.10.08

직답

피터스는 개원 3~4개월 전을 권합니다. 예전에는 개원 1~2개월 전에 시작해도 늦지 않았지만, AI 검색이 중요해지면서 필요한 시간이 길어졌습니다.

그리고 이 기간은 단순히 광고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. 개원 과정 자체를 마케팅 관점에서 함께 보는 시간입니다.

왜 3~4개월입니까

도메인과 홈페이지가 검색에 잡히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

새로 만든 홈페이지는 만들자마자 검색에 나오지 않습니다. 검색엔진이 사이트를 찾아 읽고 색인에 넣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. 새 도메인일수록 더 걸립니다.

그리고 AI가 그 내용을 답변에 쓰기까지는 한 단계가 더 있습니다. 검색에 색인되는 것과, AI가 그것을 병원을 설명하는 근거로 인용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.

이 두 단계를 합치면, 개원일에 "검색하면 나오는 병원"이 되어 있으려면 그 전에 홈페이지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. 개원일에 맞춰 홈페이지를 공개하면 개원 후 두세 달을 빈손으로 보내게 됩니다.

개원 과정의 결정이 마케팅을 좌우합니다

병원 이름, 주력 진료, 진료 시간. 이 세 가지는 개원 준비 중에 정해지고, 한번 정해지면 바꾸기 어렵습니다. 그런데 셋 다 마케팅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.

마케팅을 개원 후에 시작하면 이 결정들이 이미 끝난 상태에서 그 결과를 수습하게 됩니다. 3~4개월 전에 함께 보면 결정 단계에서 짚을 수 있습니다.

시점별로 보면 이렇습니다

작업

개원 전 시점

왜 그때인가

병원 정체성 정리

3~4개월 전

무엇을 하는 병원인지가 정해져야 나머지가 따라옵니다

도메인 확보·홈페이지 제작

3~4개월 전

제작에 시간이 걸리고, 만든 뒤 검색에 잡히는 데 또 걸립니다

네이버 플레이스 등록

사업자등록 직후

개원일에 지도에 안 보이면 바로 손해입니다

콘텐츠 축적 시작

2~3개월 전

개원일에 읽을 거리가 몇 편은 있어야 합니다

광고 세팅

2~3주 전

광고는 켜면 바로 나옵니다. 미리 켤 이유가 없습니다

마지막 줄이 중요합니다. 광고만 늦게 시작해도 되는 이유는 광고가 쌓이지 않기 때문입니다. 켜면 바로 나오고 끄면 바로 사라집니다. 반대로 홈페이지와 콘텐츠는 쌓이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.

개원 전에 정하셔야 하는 것

마케팅 회사가 대신 정해 드릴 수 없는 것들입니다.

  1. 주력 진료 — 전부 다 하는 병원으로는 검색에서도 AI에서도 자리를 잡기 어렵습니다

  2. 진료 시간 — 야간·주말 진료 여부는 상권에서 가장 강한 차별점이 되기도 합니다

  3. 병원 이름 — 동일·유사 상호가 같은 지역에 있으면 검색에서 계속 섞입니다. 간판을 달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십시오

  4. 공개할 이력 — 전문의 자격, 학회 활동, 경력. AI는 근거가 있는 쪽을 인용합니다

세 번째가 가장 자주 사고가 납니다. 이름이 겹치면 검색에서도, 지도에서도, AI 답변에서도 계속 다른 병원과 섞입니다. 그리고 간판을 달고 나면 바꾸기 어렵습니다.

단서 — 이미 개원하셨다면

늦었다는 뜻은 아닙니다. 다만 순서가 달라집니다.

개원 전이라면 쌓는 것부터 시작합니다. 이미 개원하셨고 환자가 급하다면 당장 움직이는 것부터 하고, 쌓는 작업을 그 아래에서 병행합니다.

피터스가 1~2개월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이 경우입니다. 기본 세팅과 작업만으로도 그 안에 신환 변화가 나타납니다. 그 변화를 확인하신 다음에 오래 가는 쪽으로 넘어갑니다.

그리고 개원 초기에는 지인과 소개 환자로 숫자가 채워져 마케팅 없이도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 그 풀은 유한합니다. 마르고 나서 시작하면 그때부터 다시 쌓는 시간이 필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