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터스는 최종 지표를 신환 수로 봅니다. 노출·클릭·방문수는 그 앞 단계를 설명하는 보조 지표이고, 그 숫자들이 올랐는데 신환이 늘지 않았다면 성과가 아니라고 봅니다.
보고는 정해진 주기로 보고서를 보내는 방식이 아닙니다. 자체 관리 시스템에서 담당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상시로 보실 수 있고, 특정 이슈가 있을 때 보고서를 전달합니다.
환자가 병원에 오기까지는 단계가 있습니다. 어느 단계에서 막히는지 알아야 고칠 수 있습니다.
단계 | 보는 것 | 여기서 막히면 |
|---|---|---|
1. 노출 | 검색·AI 검색에서 우리 병원이 나오는가 | 환자가 우리를 발견할 기회 자체가 없습니다 |
2. 유입 | 나와서 눌러 들어오는가 | 보이긴 하는데 선택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|
3. 문의 | 들어와서 전화·예약을 하는가 | 들어왔는데 설득이 안 됐습니다 |
4. 내원 | 문의가 실제 내원으로 이어지는가 | 상담·예약 응대에서 새고 있습니다 |
숫자 하나만 보면 판단이 어긋납니다. 유입이 늘었는데 문의가 그대로면 홈페이지의 설득력 문제이지 노출 문제가 아닙니다. 반대로 문의 전환율은 좋은데 유입이 적으면 콘텐츠를 더 깔아야 합니다.
같은 "신환이 안 는다"는 현상이라도 처방이 완전히 다릅니다.
최근에는 여기에 한 축이 더 붙었습니다. AI가 환자의 질문에 답할 때 우리 병원을 언급하는가입니다.
피터스는 이를 자체 시스템 크로코다일로 측정합니다. 병원별로 환자가 실제로 쓸 법한 질의를 설정해 ChatGPT·제미나이·퍼플렉시티·구글 AI 오버뷰에 물어보고, 노출 여부와 인용 순위, 그리고 AI가 무엇을 근거로 인용했는지를 한 건씩 기록합니다.
인용된 매체까지 봐야 하는 이유는, 채널마다 읽는 자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. 어떤 채널은 병원 홈페이지를 거의 전적으로 읽고, 어떤 채널은 홈페이지 밖의 자료를 더 많이 봅니다. 같은 "AI 검색"이라도 손봐야 할 곳이 다릅니다.
피터스는 월 1회 같은 고정 주기 보고서를 쓰지 않습니다.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.
첫째, 정해진 주기의 보고서는 보고를 위한 보고가 되기 쉽습니다. 보고할 것이 없는 달에도 분량을 채우게 되고, 그러면 읽는 쪽도 안 읽게 됩니다.
둘째, 한 달에 한 번 몰아 보면 그 사이에 생긴 문제를 늦게 압니다. 2주 전에 발견했어야 할 것을 월말에 알게 됩니다.
그래서 이렇게 운영합니다.
상시 열람 — 자체 관리 시스템에서 담당자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, 무엇이 끝났고 무엇이 진행 중인지를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
이슈 보고 — 짚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보고서를 만들어 전달합니다. 숫자가 눈에 띄게 움직였을 때, 경쟁 환경이 바뀌었을 때, 방향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
보고서에는 아래 네 가지를 담습니다.
무엇을 했는가 — 작업 내역
숫자가 어떻게 움직였는가 — 단계별 지표
왜 그렇게 움직였다고 보는가 — 해석. 모르면 모른다고 적습니다
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 — 그 해석에 따른 조치
세 번째가 핵심입니다. 숫자는 누구나 뽑습니다. 그 숫자가 왜 그렇게 됐는지에 대한 판단이 대행의 실질입니다.
특히 AI 검색이 그렇습니다. 홈페이지를 고쳐도 AI가 그것을 다시 읽고 답변에 반영하기까지 최소 한 달이 걸립니다. 바꾸자마자 확인하면 아무 변화도 보이지 않습니다.
그래서 피터스는 AI 검색 관련 조치를 할 때 확인 시점을 처음부터 정해 둡니다. 그 전에 또 바꾸면 무엇 때문에 변했는지 알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.
그리고 신환은 계절을 탑니다. 전월 대비만 보면 오해합니다. 가능하면 전년 동월과 함께 보십시오.
지금 우리 병원이 AI 검색에서 어떤 상태인지는 무료 진단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